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구축…국립의대 중심 공공의료 혁신

  • [한국농어민뉴스]
  • 입력 2026-07-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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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6-07-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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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동부권 메가 메디컬시티·목포 서부권 메디컬타운 추진시장 직속 공공의료혁신추진단 구성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구축…국립의대 중심 공공의료 혁신

[한국농어민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연계해 동부권과 서부권 의료기관을 하나로 연결하는 초광역 통합의료벨트를 구축한다. 순천에는 동부권 의료혁신타운과 메가 메디컬시티를 조성하고, 목포에는 서부권 메디컬타운을 구축해 지역 내에서 진료와 치료가 가능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립의과대학과 지역 의료기관을 연계한 공공의료 혁신을 추진하고, 이를 전담할 시장 직속 공공의료혁신추진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3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하기로 국가정책을 확정한 상태다.

 

국립의과대학을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오는 7월 말까지 두 대학의 통합 절차를 우선 마무리해야 한다. 최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 정부로부터 해당 일정에 맞춰 대학 통합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대학은 자율적인 통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논의가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지역 공공의료체계 개편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동부권과 서부권 의료기관을 경쟁시키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 지역의 의료 역량과 강점을 하나로 연결하는 초광역 통합의료벨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동부권에서는 순천시와 함께 동부권 의료혁신타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성가롤로병원 일대를 메디컬 특화지구로 지정하고, 분만과 신생아·소아의료를 담당하는 권역모자의료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순천의료원은 이전·신축을 통해 600병상 규모로 확대하고, 국립의과대학과 연계한 의학교육·수련 거점병원으로 육성한다.

 

산재·재활 의료를 담당하는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은 관련 시설과 기능을 집적화하고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중증·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성가롤로병원에도 대규모 재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성가롤로병원과 순천의료원,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를 기능적으로 연결해 순천을 국내 최고 수준의 메가 메디컬시티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서부권에서는 목포시와 함께 서부권 메디컬타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목포한국병원과 목포의료원 등 지역 의료기관을 연계해 필수의료와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서부권 의료 중심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동부권과 서부권 의료기관은 국립의과대학을 중심으로 교육과 수련, 중증·응급의료, 소아·분만, 재활, 연구개발 분야에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하게 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사업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 직속 공공의료혁신추진단을 즉시 구성할 방침이다.

 

공공의료혁신추진단은 동부권 메가 메디컬시티와 서부권 메디컬타운 구상을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의료정책과 병원 인프라 구축, 공공의료 강화, 인공지능 기반 의료혁신, 의학교육, 연구개발, 사업 재원 확보 방안도 종합적으로 마련한다.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와 기관 간 협력을 조정하는 등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구축을 책임지는 전략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구축…국립의대 중심 공공의료 혁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두 대학에도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구축을 위한 통합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제안했다.

 

국립의과대학은 지역 의료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공공의료체계를 이끌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동부권과 서부권이 하나의 대학과 교육체계, 의료체계를 구축해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줄이고 주민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공동의 목표는 국립의과대학을 지역에 신설하고 이를 중심으로 공공의료체계를 가장 높은 수준으로 구현하는 것이라며 두 대학이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구축과 공공의료혁신추진단 구성 방안을 깊이 있게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두 대학의 통합 논의에는 대학의 미래뿐 아니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의료와 교육의 미래가 함께 걸려 있다이번 만남이 서로의 뜻을 충분히 나누고 공동의 길을 찾는 역사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구축…국립의대 중심 공공의료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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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숙 기자 pjsuk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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