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어업인 블루크레딧 시범사업 10월부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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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숲 탄소거래사업 도입의 일환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글로벌 기후 위기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 및 어촌경제 활성화 기여 등을 목적으로 하는 바다숲 탄소거래사업* 도입의 일환으로 ‘어업인 블루크레딧 시범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 바다숲 탄소거래사업: 해조류 기반의 탄소 흡수 활동을 통해 인증된 탄소크레딧을 발행하고, 이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바다숲 탄소거래사업 도입 및 운영을 위해 지난 2024년부터 문헌·현장 조사를 통한 국내·외 탄소상쇄제도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2025년 전담 부서 신설 및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TF팀 운영을 통해 바다숲 탄소거래 시범 모델 구축, 운영 절차 및 방안을 수립하는 등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어업인 블루크레딧 시범사업’은 어업인에게 활동비를 지원하여 해조숲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탄소크레딧을 창출하는 어업인 중심의 탄소상쇄 사업으로 2025년 3개 지자체(제주특별자치도, 강원도 강릉시, 전라남도 완도군)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어업인이 직접 연안 암반 해조류 부착기질 개선(조간대·조하대)을 통해 해조숲의 면적을 확산시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확보하는 형태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전라남도 완도군은 유용 해조류 양식 시설을 활용하여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확보하고 크레딧으로 산정하는 시범사업을 10월 중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은“해양수산분야 최초 탄소거래사업 도입·운영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도 적극 기여하고 어업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신사업 발굴로 고령화·정주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신소득 창출에도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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