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완도군협의회, 농촌 어르신 단감 수확 봉사 및 감사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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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진 회장, 청해진 전국 국악경연대회서 지역사회 공로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완도군협의회(회장 천수진)는 10월 25일 전남 완도읍 대야리1구 단감 농가에서 고령 농업인을 돕기 위한 단감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완도군협의회 소속 봉사원들이 참여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가를 찾아 단감 수확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수확 철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에 수확한 ‘장보고대수단감’은 완도읍 대야리1구 ‘대숫골’ 약 3,000평 규모의 청정 자연 환경에서 자란 200여 그루의 단감나무에서 생산된다. 해풍을 머금은 특유의 단맛과 아삭한 식감, 과육에 나타나는 십자(十字) 무늬가 특징으로, 완도를 대표하는 고품질 단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97세 이종춘 옹과 대오동 5형제가 세대를 이어 전통 방식으로 재배해온 ‘장보고대수단감’은 가족의 정성과 농심이 깃든 지역 특산품으로 명성이 높다. 한편, 봉사활동에 앞서 천수진 회장은 ‘제17회 청해진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국악협회 완도군지부(지부장 최원환)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천 회장은 “이번 수상은 적십자 봉사원들의 헌신과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서로 돕고 나누는 마음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완도군협의회는 향후에도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과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하며 ‘나눔으로 하나되는 사회’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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