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군민의 삶이 더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
신영균 / 전 완도군 경제산업국장
호국보훈의 달, 6월입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일상의 분주함을 멈추고 겸허히 옷깃을 여미는 시간입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모든 걸 바치셨던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이 땅에 자유와 번영이 가능할 수 있었을까요.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강산 위에서, 우리는 비로소 숨 쉬고 꿈꿀 수 있었습니다.
6월은 단순히 과거의 아픔을 추억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순국선열들이 흘린 피와 눈물 위에 어떤 미래를 세워나갈지, 우리의 가슴 깊이 되새기고 다짐하는 시간입니다. 외세의 침략이 다시는 이 땅을 할퀴지 않도록, 우리는 화합과 상생이라는 고귀한 가치를 마음속 깊이 새겨야 합니다. 분열과 갈등은 나라를 병들게 하고, 국민의 삶은 황폐하게 만들어 침략의 빌미가 될 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선열들이 꿈꾸던 나라는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공동체입니다. 때문에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서로를 바라보는 따뜻하고 너그러운 시선입니다. 서로의 장점을 찾아 격려하고, 부족한 부분은 너그럽게 품어주는 마음. 이것이야말로 순국선열들이 간절히 염원했던 진짜 대한민국!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최근 우리 완도군은 대한민국 정치의 중요한 전환점인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미래를 향한 확고한 열망과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표심을 넘어, 우리 완도 군민 한분 한분의 뜨거운 열정과 자발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감동적이고 위대한 성과입니다. 이제는 그 소중한 선택의 의미를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꽃 피워야 할 때입니다.
완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은 필수적입니다. 그렇기에 강력한 중앙정부와의 인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푸른 바다와 섬을 연계한 아름다운 해양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청정한 수산업을 더욱 고도화할 때입니다. 해양치유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해 지역경제에 넘치는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저 또한 완도군의 한 구성원으로서, 완도의 밝은 내일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저의 작은 힘을 아낌없이 보태겠습니다. 완도 군민의 삶이 더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을 다시 한번 기리는 6월!!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우리 모두의 가슴 깊이 새기고, 진짜 완도와 진짜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모두 함께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우리 대한민국과 그 속에서 희망을 키워가는 완도의 새로운 꿈과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신영균 / 전 완도군 경제산업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