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에코싱어지지, 기후위기를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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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뉴스] 에코싱어지지, 기후위기를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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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6 12:21:42

에코싱어지지, 907 기후정의행진에서 기후위기를 노래하다

 

 

에코싱어지지(엄지영)‘907 기후정의행진에서 기후위기를 노래한다.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온에 따른 최고 기온이 경신되고 폭염과 폭우 등 기후재난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97() 오후 1시 서울 신논현역 8번출구 앞 강남대로 일대에서 시민들의 대규모 기후행동 ‘907 기후정의행진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강우일 주교(전 제주 교구장, 가톨릭기후행동 고문)의 미사 주례 후 공연이 진행되고, 행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에 참여하는 에코싱어지지(엄지영)는 싱어송 라이터 겸 환경운동가로, 얼마 전 개인 EP 앨범 ‘My Lovely Creamy Things’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밴드 큰그림의 리드 보컬이다.



바다 쓰레기와 폐어구, 폐일회용품 등으로 자신이 직접 제작한 의상을 입고 공연을 진행할 에코싱어지지는 이날 자연이 존재하지 않으면 다이아몬드를 주더라도 한 모금의 물이나 공기도 살 수 없다는 바다의 부름’,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 찌꺼기와 비닐에 고통스러워하는 고래를 위해 만든 고래가 아파요’, 흥청망청 지구를 쓰고 있는 인간들에게 경고하는 흥청망청등 자작곡을 통해 지구와 함께 사는법을 배우고 노력해야 함을 노래한다.



‘907 기후정의행진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 3회차를 맞이한다. 광화문과 용산방향으로 진행됐던 예년의 행진과 달리 올해 기후정의 행진은 강남역 - 테헤란로 - 삼성역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