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축산농가 무더위 피해 예방 종합 지원
가축 고온기 스트레스 완화 위한 현장 지원 펼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31일까지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인한 가축 및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종합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여름철 평균기온은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더위에 취약한 축종(젖소·돼지·닭 등)은 30℃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해 면역력과 생산성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 폐사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무더위로 인한 고온 스트레스 최소화를 위해 축종별 맞춤형 현장 기술 지원을 펴고 있으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수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고 있다. 또 무더위에 대비하고 가축 피해를 예방하고자 △에어 제트팬 및 측벽 배기팬 기술 지원 △축사 지붕 스프링클러, 송풍팬, 안개 분무기 및 쿨링패드(냉각판) 지원 △육계 스마트 환경관리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돈사 환경관리시스템 지원 등 폭염 대응 시설·장비 지원 4개 사업(12개소)에 4억 4000만 원을 투입, 축산기술 보급 활성화에 집중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 같은 폭염 대응 현장 기술 및 시설·장비 지원으로 축산 환경 조절을 통한 △산유량 증가 △체세포수 감소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 △출하일령 2개월 이상 단축 △사료비 및 깔짚 사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고온다습한 기상이 예상됨에 따라 도내 가축과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의 공동 노력이 중요하다”라면서 “무더위 대응 상담·교육, 고온기 가축 피해 예방 안내서 제공,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 활용 가축관리 방법 안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올여름 가축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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