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농어촌 이에스지(ESG)실천에 기업·기관 52개사 선정
기업·기관과 농어촌 간 상생협력이 지역 소멸 극복의 계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상생협력재단)은 2024년 농어촌 이에스지(ESG) 실천과 상생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기관으로 52개사(민간기업 13개사, 공공기관 39개사)를 선정했다. ▲ESG : Environment(환경보호), Social(사회공헌), Governance(지배구조)를 중시하는 경영 ‘농어촌ESG실천인정제’는 2022년부터 상생협력재단이 농어업·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성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업·기관과농어업·농어촌 간 상생협력 모델을 구현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시작한 바 있다. 2024년부터는 평가 지표 개선, 유사제도인 농촌사회공헌 인증제와 제도 통합 등제도를 확대 개편하여 농식품부-해수부-상생협력재단이 공동으로 본격 시행하였다. 올해는 농어촌 상생협력 사업을 실천 중인 대상으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3개 분야 3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상생협력재단 내 농어촌ESG심의위원회의심의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전년 대비11개사(민간3,공공8)가 증가하였다. ▲ 농어촌ESG실천 인정기업수: (’22년,시범) 23개사(민간4,공공19)→(’23,시범) 41개사(민간10, 공공 31) → (’24) 52개사(민간13, 공공39) 이 중,㈜대상은 시설원예 농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남 고흥, 충남 부여, 경남 창원 등3개 지역 시설원예 농가에 총 2억5천만원 상당의 고효율 냉난방시설인 히트펌프 시설 설치비를 지원하여 농가 경영부담 완화와 농촌의 탄소배출 저감에 도움을 주어 환경(E)부문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외에도 청정원 주부봉사단 및 대학생봉사단 운영, 적극적인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S)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산항만공사(BPA)는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을 통해 부산항 일대에서 수거한 폐PET병으로 안전조끼와 수건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기부하여환경(E) 부문 우수사례로 꼽혔으며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캠페인을 펼쳐 사회(S) 부문에서도 적극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어촌 ESG 실천 기업·기관에게는 인정패를 수여하고, 동반성장 지수평가 우대, 농어촌 ESG컨설팅 지원, 우수사례 홍보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농식품부 정아름 농촌정책과장과 해수부 황준성 수산정책과장은 “농어촌상생기금 출연이 단순한 기부활동이라는 인식을 넘어 기업의 사회공헌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선순환적 인식을 확산하고, 앞으로 기업·기관과 농어촌 간 상생협력이 지역 소멸의 극복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어촌ESG실천 인정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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