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3월의 수산물 , 어촌 여행지 선정
도다리‧숭어, 경남 하동 대도마을과 인천 옹진 이작마을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3월을 맞아 ▲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숭어를 선정했다. 봄이면 생각이 나는 도다리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함량이 낮아 담백한 맛을 내며, 제철 쑥을 넣어 국을 끓이면 쑥의 진한 향과 어우러져 봄철 별미가 된다. 도다리는 생김새가 비슷한 광어와 헷갈리기 쉬운데, 정면에서 볼 때 눈이 오른쪽에 있으면 도다리, 왼쪽에 있으면 광어라고 기억하면 구분하기 쉽다. 봄철 연안으로 돌아오는 숭어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고소한 맛과 식감이 일품이다. 숭어는 회로 즐겨 먹지만, 숭어살을 얇게 잘라 고기, 두부 등 소를 넣어 숭어 만두로 만들어 먹으면 숭어의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으므로 드셔보시길 권한다. ▲이달의 어촌 안심 여행지 – 경남 하동 대도마을과 인천 옹진 이작마을
해양수산부는 자연이 아름답고 드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는 경상남도 하동군 대도마을과 인천광역시 옹진군 이작마을을 3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선정하였다. 먼저, 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대도 어촌 체험 휴양마을은 대도(大島)에 있는 마을로 하동군 노량항에서 15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대도는 낚시 체험과 관광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방문하기 좋다. 대도마을에서는 콘도형 좌대와 뗏목형 좌대가 있어 감성돔과 볼락 등 월척을 노릴 수 있다. 또한 푸른 바다 옆,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다와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마을 곳곳에는 사진으로 남기기 좋은 아기자기한 조각상이 있어 추억을 만들기에도 좋다. 여행을 마친 후에는 어촌계가 최근 새로 연 식당에서 해물탕과 생선구이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수도권을 벗어나지 않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섬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면 인천광역시 옹진군 이작 어촌 체험 휴양마을을 추천한다.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약 2시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하는 이작마을에는 풀등이란 모래섬이 있어 신비롭고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양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대이작도에서는 해양 생태탐방로 산책과 등산을 할 수 있다. 악천후에도 실내에서 풀등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어촌마을이며, 주요 먹거리로는 바지락, 굴, 건농어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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