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구기자 초기 생육기 해충 관리 중요”

  • [한국농어민뉴스]
  • 입력 2023-04-11 09:13
  • |
  • 수정 2023-04-11 09:15
글자크기

이상기온 등 조기 해충 발생 요인 커, 예찰·방제 강조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지속된 건조한 날씨 및 이상기온으로 해충 발생도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초기 생육기 예찰과 발생 시 초기 방제를 당부했다.

 

새순이 자라는 4월에는 구기자의 대표적 해충인 열점박이잎벌레, 구기자뿔나방, 혹응애, 복숭아혹진딧물이 주로 발생해 큰 피해를 준다.

 

또 지금까지 발생량이 적었던 구기자나무이가 비가림시설에서 지속 관찰되고 있어 주기적인 관찰 및 방제가 절실하다.

 

구기자 재배 중 해충 발생이 의심되면 새로 발간한 구기자 해충생태도감을 활용하거나, 시군농업기술센터나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해충이 확인된 경우, 적용약제 또는 유기농업자재를 이용해 발생 초기에 방제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손승완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연구사는 올해는 봄철 기온이 높아 주요 병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초기 생육 시기 및 적심 후에 발생하는 해충에 의한 피해는 열매가지 확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이 시기 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규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