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상회를 찾아서

조회수 319 회

삼성상회를 찾아서
이금로
조회수 319 회 | 2023.04.08
이금로
2023-04-08 07:39:12

옥창열 제공

 

작은 샘 모여들어 대양을 이루듯이

달구벌 한 귀퉁이 작은 국수공장이

빛나는 별이 되었네 으뜸 기업 되었네

 

별표 국수 뽑아 팔며 걸음마 떼던 시절

호암 가족 이곳에서 불편한 곁방살이

글로벌 꿈 키웠구나 전화기 한 대 놓고

 

서울로 진출하여 승승장구 커나가다

6.25로 물거품 되고 죽을 위기 처했다가

충직한 수하 헌신에 구사일생 재기했네

골덴 정장 한 벌이면 부러울 게 없던 시절

여공들 기숙사 세워 복지에도 신경 쓰고

최고를 지향하였네 이름마다 제일 중앙

 

그 시절 정경유착 끊어내기 힘들었나

사카린 밀수사건 돈병철 회자하고

장 차남 왕자의 난에 천륜도 끊어내고

 

인재 제일 기치로 사업보국 이뤘으나

희소 유전병이 자손에 대물림하니

하늘은 공평하였네 골고루 나누라고

 

 

* 운전기사였던 위대식은 전쟁통에 호암 가족의

피난을 도운 생명의 은인으로, 이사급 대우는 물론

호암의 묘 옆에 묻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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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의견수 1

김가네

2023-04-13 오전 07: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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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파이팅 입니다 물레방아명품계 피해자님.진정서 제출하면 나중에 피해금 일부라도 회수기회있습니다 .개털되고 후회하지마세요.현명한선택하세요4월10일 일상으로 돌아왔어요(난 피해자가아닙니다) : 네이버 카페
- https://naver.me/FOhQXJoo └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