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염료식물 전시회 “색을 담고 있는 식물, 색으로 피어나는 문화” 개최
국 립 수 목 원 협 업 염 료 식 물 전 시 회 개 최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국립수목원과 협업하여 9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상남도산림박물관에서「색을 담고 있는 식물, 색으로 피어나는 문화」교류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수목원에서 발간한 ‘한국의 염료식물과 전통 염색’ 연구간행물을 토대로 ▲색으로 보는 사회 ▲식물과 함께하는 우리 색의 문화 ▲오방정색 계열로 들여다본 우리 염료식물에 대해 살펴보고, 염료식물의 역사 및 종류, 전통방식의 천연염색 제작과정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염료식물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시실 내부에는 오방정색 및 오방간색 천연염색 천을 비롯하여 자초 뿌리, 꼭두서니를 이용한 매염제(백반, 동, 철) 염색 천과 관련 식물 세밀화 작품 등 50여 점의 염색식물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전시 관람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오성윤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경상남도수목원의 아름다운 단풍철에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산림박물관을 방문하여 천연염색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산림문화콘텐츠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가 개최되는 경상남도산림박물관은 2001년 개관하여 현재까지 산림과 임업에 관한 역사적 자료 및 수집된 소장품을 상시 전시하고, 박물관 보완사업을 통해 산림 주제의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미디어아티스트 박상화 작가의「공감의 숲_Forest of Empathy」기획전시 중으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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