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추석 연휴 남한산성에서 행궁 야행 등 한가위 행사 진행
- 9월 28일(목)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프로그램 진행 - (행궁 야행) 숲속 행궁에서 특별한 가을밤 나들이 - (문화체험) 복식 체험, 조선화 그리기, 남한산성 별시, 다담, 야행 등 - (숲 생태학교)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꽃과 새, 나무 알아보기 - (연희 한마당) 전통춤에 시연, 농악공연, 거리공연, 인사와의 만남 등 남한산성 행궁 조명 모습
[이금로 기자] 경기도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 추석 연휴 기간 세계유산 남한산성 행궁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9월부터 ‘전통문화체험’, ‘숲 생태학교’, ‘연희 한마당’을 주제로 ‘2023년 세계유산 남한산성 역사문화 명소화’ 프로그램이 11월 5일까지 매주 토·일 요일과 휴일에 열리는데 추석 연휴 기간에는 밤의 산성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궁 야행’을 즐길 수 있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행궁에서는 야간조명을 통해 행궁의 고풍스러운 건물의 아름다운 색채와 선을 감상할 수 있고 그림자 포토존에서는 가을밤 남한산성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전통문화체험은 ▲조선 시대 복식을 입고 행궁을 거닐어 보는 ‘복식 체험’ ▲풍속화 등 조선 시대의 수묵화를 그려볼 수 있는 ‘모두의 조선화’ ▲조선 시대 과거시험을 보고 장원급제도 해보는 ‘남한산성 별시’ ▲다도 예절을 배우며 차와 다식을 시식하는 ‘다담’으로 구성된다. 숲 생태학교는 ▲숲 해설 전문가와 함께 가을 숲속을 산책하며 나무와 꽃들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 ▲산성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을 컬러링북을 활용해 알아보고 솔방울 팔찌, 낙엽 다발 만들기 체험으로 이뤄진다. 연희 한마당은 ▲전통의 기운을 담은 무예를 만나보는 ‘전통 무예 시연’ ▲전통 속에 이어진 신명 나는 춤과 소리의 무형유산 ‘농악단 공연’ ▲발라드, 퓨전국악, 어쿠스틱 등 다양한 음악의 선율을 만나는 ‘버스킹 공연’ ▲명사를 통해 인식과 시야의 폭을 넓히는 ‘박금수 박사님과의 만남’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각각의 프로그램별 정해진 시간에 따라 진행된다. 다담의 경우 다식을 만들고 차와 함께 시식하는 프로그램으로 행궁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때 참가 티켓을 함께 구매하면 된다. ‘남한산성 별시’와 ‘생태학교’, ‘인사와의 만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관련 문의 및 프로그램 상세 운영은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누리집(https://www.gg.go.kr/namhansansung-2/)를 통해 알 수 있다. 김천광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연휴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방문한다면 다양한 프로그램과 멋진 가을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 시각 주요뉴스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