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수기 출석 없는 전자출결 도입

- 요양보호사교육원 전자출결시스템 의무화로 교육의 투명성 제고

- 신규교육과정 이수시간 240시간에서 320시간으로 늘려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2024년 1월부터 요양보호사교육원 수강생 허위 출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기기를 통한 위치인식과 생체인식이 가능한 전자출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자출결 시스템은 수업 시간마다 교육생의 휴대폰을 통하여 위치를 확인하거나 생체(지문, 얼굴 등)인식으로 출석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교육생이 교육기관 내에 있어야 출석이 인정되는 방식이다. 기존 출석부에 교육생이 수기로 서명하는 방식에 비해 교육의 투명성과 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요양보호사교육원의 교육생 출결 관리가 전자시스템으로 이뤄지면 교육생들의 출결 사항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으며, 정확한 데이터를 통한 교육수료증명서 발급도 원활해질 것”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요양보호사를 양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양보호사교육원은 요양보호사가 사회 다양한 곳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도내 124개소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요양보호사의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신규교육과정이 240시간에서 80시간 늘어난 320시간(이론·실기 240시간, 실습 80시간)으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