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 국내 최초 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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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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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2-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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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농림위성과 AI 기술 결합연천 연진·연천콩 시범 운영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시스템을 도입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25일 연천군, 새팜과 협력해 연천 지역의 연진벼와 연천콩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모델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0.7m급 고해상도 농림위성 영상과 AI 분석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농림위성(3m)보다 4배 이상 정밀한 영상을 제공해 작물 생육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 사업은 경기도가 육성한 벼 신품종 연진재배단지 120농가와 연천콩연구회 소속 50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기능은 자동 농작업 이력 관리 및 영농일지 제작 일별 위성 촬영을 통한 생육 상태 모니터링 생육 이상 증상 조기 발견 및 대응 카카오톡 기반 알림 및 상담 서비스 등이다.

 

특히 연천콩 생산단지는 AI 기반 위성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밭의 평탄화와 배수로 관리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사업이 스마트농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정밀 농업 관리와 고품질 브랜드화를 통해 경기도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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