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벼․콩․농업분석․위성기반 스마트농업 중간 성과 점검
벼, 콩, 농업분석, 및 인공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분야 디지털 육종 기반의 경기미 신품종, 경기콩 가공제품, 경영진단지표, 위성 영상 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 등 연구성과 공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벼, 콩, 농업분석, 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분야별 연구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연구성과 도출을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중간진도관리회를 열고 연구성과를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벼 분야에서는 ‘디지털 육종 기반 고품질 벼 및 기능성 특수미 품종 육성’ 과제를 중심으로 수량성과 밥맛을 고루 갖춘 조생종 ‘경기17호’를 비롯해 ‘꿈마지’, ‘연진’, ‘여리향’ 등 경기지역 특화 품종들과 차세대 경기미 후보들의 개발 현황과 특성이 소개됐다. 콩 분야에서는 논 재배 적합 품종 선발과 논콩 안정 재배기술, 경기콩을 활용한 멸균 콩물 시제품을 선보이며, 경기콩의 우수한 재배·가공 특성을 강조했다. 농업경영 분야는 경기북부 지역의 콩 소비 확대를 위한 지역자원 기반 융복합 과제를 제시했으며, 학교급식 주요 품목인 친환경 당근의 소득조사 결과와 경영진단 개발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또한 연간 약 88만 톤이 발생해 활용가치가 높은 ‘버섯 수확후배지’의 재활용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순환경제 규제샌드박스 제도 신청과정·결과를 발표하고 효과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2월부터 추진 중인 ‘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 도입사업’ 중간성과도 함께 소개됐다. 고해상도 농림위성(0.7m) 영상과 AI 기술을 접목해 연천지역의 ‘연진벼’(168농가 168ha)와 ‘연천콩’(52농가 111ha) 재배단지를 자동 모니터링하고, 농작업 이력 관리 및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등 실시간 정밀 농업기술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위성과 AI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한 사례로, 향후 작물 브랜드화와 스마트 농업 확산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디지털 기반 작물육종, 위성활용 농업기술, 데이터 기반 농업경영 분석은 미래 경기도 농업의 핵심 축”이라며 “현장 확산과 산업화 연계를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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