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산문] 농번기 대비 공공부문 국내 인력공급 전년 대비 20% 확대

  • [한국농어민뉴스]
  • 입력 2023-03-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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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3-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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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3년 농업분야 인력수급 지원대책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4월부터 본격화되는 농번기에 대비하여 인력수급 관리 강화와 공공부문 인력공급 대폭 확대, 산지 중심 인력수급 집중 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력수급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인력공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올해 중점 추진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농촌인력중개센터를 ‘22154개소(농촌형)에서 그동안 공공 인력중개센터가 없었던 9개 시·군을 추가하여 ’23170개소로 확대 지원한.

* 경기(김포, 여주), 충북(괴산, 보은, 음성, 증평), 충남(홍성), 경북(군위), 경남(산청)

 

둘째, 올해 1월 농식품부와 고용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도시 구직자 모집 활성화로 농번기 인력 부족 농가에 인력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농식품부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고용부 취업지원기관을 연계한 시범사업으로 금년 전북과 경북 11개 시·군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전국 지역으로 확대 계획이다.

* 전북(완주, 무주, 장수, 고창, 임실), 경북(영천,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청도)

 

셋째, 올해 213일 서비스를 개시한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과 온라인 구인-구직자 매칭을 강화한다.

 

넷째, 지난해 시범 운영하였던 농협과 연계한 체류형 영농작업반도 도지역 구직자 모집을 확대하여 지난해 20개소 2만 명에서 올해 303만 을 운영할 계획이다.

* 지역별 농번기에 20인 내외의 도시인력을 모집, 1개월 내외로 농촌에 체류시키며 농가에 인력공급(근로자에게 교통비·숙박비·보험료 지원)

 

다섯째,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지자체를 통한 농촌일손돕기 참여 인원도 대폭 확대한다.

 

일손 기는 지자체에서 사전에 농가의 수요를 받아 중소농가, 단순 농작업 위주로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주요 품목의 인력 부족 지역·시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운영 예정이다.

 

외국인력 도입 전년 대비 73% 확대(‘222.2만명’233.8만명/도입인원)

 

올해는 역대 최대로 약 38천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농업 분야에 배정되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E-9)14,000명이 배정되었으며 계절근로제 외국인 근로자(C-4, E-8)121개 시·24,418명이 배정되어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금년도 외국인력 배정을 지난해 12까지 마무리함으로써 조기 공급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그 결과 1~2달간 고용허가제와 계절근로제 외국인 근로자 총 4,681명이 입국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797명보다 487% 증가하였다.

 

또한, 1개월 미만의 단기 고용인력이 필요한 농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지난해 5개소 190명에서 19개소 990명으로 확대한다.

* 경기(안성), 강원(정선), 충북(괴산, 보은), 충남(당진, 논산, 부여), 전북(무주, 임실, 진안, 장수), 전남(나주, 고흥), 경북(고령, 김천, 봉화, 의성), 경남(함양), 제주(서귀포시)

 

아울러, 지자체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19개소와 ’23년 외국인 계절근로 신규 도입 13개 지자체에 대해서농협이 근로계약 체결, 비자발급 신청, 입국 및 취업교육 등 업무를 지원한다.

 

주요 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중점관리 시·30개를 선정하여 인력수급 관

 

농식품부는 주요 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중점관리 시·군을 30개 선정하여 농번기 인력수급 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 (경기) 안성, (강원) 홍천, 평창 (충북) 음성, 영동 (충남) 천안, 서산, 청양 (전북) 고창, 장수, (전남) 나주, 무안, 신안, 고흥, 해남 (경북) 청송, 안동, 의성, 영천, 경산, 영양, 영주, 봉화, 상주, 김천, (경남) 창녕, 함양, 합천, 거창, (제주) 서귀포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활용하여 인력공급 실적을 입력·관리함으로써 모니터링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였으며, 농식품부-지자체-농협을 연계한 인력수급 지원 TF 상황실을 운영하여 인력 부족 상황 발생 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도와 중점관리 시·군은 자체 인력수급 대응계획에 따라 전체 인력 수요의 27% 이상을 공공부문에서 공급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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