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K-종자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립종자원, 국립농업박물관과 K-종자 가치 전달, 홍보 위한 콘텐츠 공동 제작
▲국립종자원 김기훈(좌측) 원장과 국립농업박물관 황수철(우측) 관장이 지난 19일 국립농업박물관(경기도 수원)에서 K-종자 가치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금로 기자]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국립농업박물관과 K-종자 가치 전달과 홍보를 위한 콘텐츠 공동 제작 등을 위해 지난 19일, 국립농업박물관(경기도 수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 K-종자 가치 전달과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 농업 가치 전달과 기록을 위한 아카이브(자료저장소) 구축 ▲ 종자 보존 등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 종자산업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협력 관련 사항 등이다. 특히, 농업 가치 전달과 기록을 위한 아카이브(자료저장소) 구축을 통해 종자 등 농업자원의 과거 및 현재의 기록을 관람객에게 전시함으로써 농업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국민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종자 보존 등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으로는 유전자분석 기술을 활용해 과거 종자에 대한 고증(考證)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문화재 연구기관에서 고려 시대로 추정되는 고선박의 선체 내부에서 출토된 씨앗류의 수종 및 품종분석을 국립종자원에 의뢰, 오랜 기간 노화되어 분석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전자분석을 통해 “감” 종자임을 밝혀 고고학적 고증에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다가오는 2024년에는 국립종자원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홍보 콘텐츠 개발 및 기획전시 프로그램도 협력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훈 국립종자원장은“이번 협약으로 종자와 농업의 가치가 국민에게 전달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K-종자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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