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과수화상병 미발생 시‧군 합동 정밀 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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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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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6-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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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신규 지역 다발생 현상에 선제 대응...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공주·서산·논산·금산 등 4개 시군에서 과수화상병 신규 지역 발생 차단을 위한 합동 정밀 예찰 조사를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 상황은 27일 기준 23농가 13.38로 전년 대비 농가 수는 26% 감소한 수준으로 선제적 방어를 하고 있다.

전국 발생 현황(627일 기준): 166농가 72.6(지난해 동기간 198농가 84.1)

 

현재 전국 과수화상병 발생 양상은 전년 동기 감소한 수치지만 발생하지 않은 신규 지역에서 다발생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주로 사과 발생(117)이 배(49) 발생과 비교했을 때 7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과수화상병 미발생 지역 중 발생 지역과 인접한 4개 시군 대상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50명 규모의 조사단을 꾸려 17농가 19.1의 과원을 정밀 예찰했다.

 

정밀 예찰 결과, 과수화상병 증상은 없었으나 일부 과원에 붉은별무늬병’, ‘검은별무늬병증상들이 확인돼 농가에 올바른 방제 방법을 교육했으며, 화상병 의심 증상 발견 즉시 신고할 것을 독려했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 과수화상병 정기 예찰(3) 기간을 2주에서 3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구동관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신규 지역의 다발생 원인은 타 지역 농작업자 이동으로 인한 전파로 추정된다라며 도내 과수농가는 농작업 시 작업 도구 소독과 인부 관리 교육에 있어 확산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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