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쌀 소비량 소폭 감소, 다양한 쌀 소비정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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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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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4-01-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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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3년 양곡소비량조사(1.26. 발표)관련

 

통계청이 126일 발표한 2023년 양곡소비량조사에 따르면 2023년 가구 부문의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이며 이는 전년 56.7kg 대비 0.3kg(0.6%) 감소한 수준이다.

 

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량은 감소하였으나, 최근 3년 감소율은 0.9%로 소비량 감소 추세는 완화되고 있다.

* (소비량 감소율) (‘19) 3.0 (‘20) 2.5 (’21) 1.4 (‘22) 0.4 (’23) 0.6

 

코로나19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사회활동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결식이 감소하였고, 밀키트(탕류·반찬류 등) 시장 확대 등에 따른 집밥 소비가 증가하면서 최근 쌀 소비량 감소 폭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023년 사업체 부문의 가공용 쌀 소비량은 총 817천톤으로 2022691천톤 대비 126천톤(18.2%) 증가하였다.

 

업종별로는 과자류, 곡물 가공품, 장류, 주정용 등의 수요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였고, 면류(13.6%), 기타식사용 조리식품(10.0%) 수요는 감소하였다.

 

특히 떡류는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일상 회복 후 행사 등이 증가하고 최근 떡볶이 열풍으로 떡볶이떡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 떡류 쌀 소비량 : (’20) 159천톤 (‘21) 177 (’22) 185 (‘23) 214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쌀 공급과잉 구조를 완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홍보도 강화하겠다, “천원의 아침밥등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소비가 늘고 있는 쌀 가공산업을 육성하여 전후방 연관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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