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씨 없는 수박 불임꽃가루 이용해 생산
씨 없는 수박 재배동향 파악 및 현장애로 청취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지난 5월 27일에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하고 있는 정읍지역을 방문하여 현장 행정을 추진하였다. 이번 현장행정에서는 씨 없는 수박 생산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재배동향을 파악하고 재배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정읍지역에서 재배된 씨 없는 수박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불임꽃가루를 이용해 생산되고 있다. 당도는 11∼13브릭스이고, 무게는 7∼8kg 정도이며, 정읍 수박 공선출하회를 중심으로 2월에 재배를 시작하여 5월부터 12월까지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하며, 일반 수박에 비해 10∼20%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씨 없는 수박은 씨앗을 뱉어내지 않아 먹기 편리하고 큐브 모양의 신선편이 식품이나 쥬스 개발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에서는“전량 높은 가격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불임꽃가루의 국산화 기술개발에 성공하여 불임꽃가루 가격을 수입산에 비해 32% 절감시켰다.”라고 하였다. 한편,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하고 있는 정읍 수박 공선출하회 강길호 회장은‘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에서 정식시기부터 수확기까지 시설환경 관리, 착과 및 당도 향상 기술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씨 없는 수박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최준열 원장은“앞으로도 전북 농업의 중심에는 수박이 제일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연구개발 및 실용화에 집중하여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의 수박산업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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