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6월 여행, 어업유산 체험하러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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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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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4-06-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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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증도 소금밭, 소금동굴’,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무료 체험 운영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어촌의 매력을 알리고 어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하여 ‘6월 여행가는 달캠페인에서 국가중요어업유산을 소개하는 체험상품 기획전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만들어져 온 유·무형 어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는 것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해 왔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3년간 예산을 지원받아 지속가능한 어업으로서 보전·관리되며, 현재 13개가 지정되어 있다.

 

이번 체험상품 기획전에서는 두 가지 국가중요어업유산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63()부터 9()까지 신안 증도에서는 제4호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신안 천일염업과 관련하여 소금밭과 소금동굴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천일염업 : 염전으로 끌어들인 바닷물을 바람과 햇볕으로 수분만 증발시켜 소금을 생산하는 전통 어업법

 

이어, 614()부터 16()까지 하동군에서는 제7호 국가중요어업유산이자 지난해 세계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손틀어업 : 사람이 직접 강물에 들어가 거랭이(대나무대에 대나무살을 엮어 망을 만들어 연결한 도구)를 사용해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채취하는 전통 어업법

 

체험상품 기획전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여행가는 달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 온 우리 어업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이를 통해 어촌관광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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