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배추 저장・절임시설 갖춘 ‘김치원료공급단지’3개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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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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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4-09-1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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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 대상자로 전북 고창군 선정

2027년 준공 후 안정적 원료 공급체계 마련과 지역경제 보탬 전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이하 농식품부)는 김치 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대상 지자체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을 선정·발표하였다.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대규모 저온저장시설과 절임생산시설 조성 등을 통해 해당 권역에 안정적인 김치 원료(주로 배추)조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충북 괴산군과 전남 해남군에서 사업이 진행 중(’22’25)이고, 이번에 3번째 사업대상 지역으로 전북 고창군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구축되는 김치원료 공급단지는 배추 기준 1만 톤을 저장할 수 있어 김치 업체의 원료 저장시설 역할과 수급 안정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또한, 절임 배추를 하루에 50톤까지 생산할 수 있어 지역 배추 농가의 고정 판로 확보와 인근 중소 김치 업체에 안정적인 절임 배추 공급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창군은 김치 원료 공급단지 조성·운영을 통해 50여명 정도의 신규 지역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을 통해김치원료 수급 안정에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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