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벼멸구 피해복구를 위한 재난지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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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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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4-11-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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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피해면적은22,381,국고지원 피해면적17,732,지자체지원 피해면적 4,649로 집계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재난지원금 183억원 및 금융지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상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 복구를위해 농업재해대책심의회를 개최하여 재난지원금과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올해 여름철(7~9) 벼멸구 생육기 평균기온이 26.7로 평년(23.9)보다 2.8높아 벼 생활사(~성충)가 단축되고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9월까지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서 벼멸구의 활력이 왕성해져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였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108일부터 21일까지 벼멸구 피해신고 접수 및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22,381로 조사되었고, 국고지원 피해면적은 17,732로 집계되었다. 지자체별로는 전남 9,261, 전북 3,098, 충남 2,979, 경남 1,551순으로 많았다. 아울러, 재난지수 300 미만의 지자체 지원대상 피해면적은 4,649로 조사되었다.

 

벼멸구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피해 농가 17,632호에 농약대, 대파대, 생계비 등 재난지원금 183억 원을 지원하고, 피해율에 따라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피해율 30%~49% 1, 50% 이상 2)과 농가경영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금리 1.8%의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1114일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 복구계획을 심의 의결하였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벼멸구 피해와 같은 대규모 병해충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농촌진흥청, 지자체 등과 협조하여 예찰 강화와 철저한 방제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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