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복분자 디지털화로 영농현장 애로 해소
전북농기원 행안부 주민주도형 뉴딜 사업 완료 성과 보고회 신품종 복분자 스마트 육묘 체계 및 자율주행 운반 로봇 개발 전북도 특산품인 복분자 생산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하여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에서 행안부 공모과제「신품종 복분자 디지털을 만나다」추진성과 공유회를 지난 17일 참여 농업인 등 20명과 함께 진행하였다. 그동안 과제를 수행한 용역업체에서 과제별 주요성과를 설명하고 현장애서 사용한 농업인의 만족감 등을 공유하여, 영농현장에서 요구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연착륙하는 시간으로 의의가 컸다. 복분자 주산지 고창군 등 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하여 복분자 수확기에 내리는 강우로 품질과 수확량이 떨어지는 것을 극복하고자 수확기가 늦은 품종을 지역에 도입하고자 주민주도형 공모과제로 진행된 사업이다. 또한, 고령화로 복분자 수확 후 이동작업에 소요되는 노동력을 절감하고자 수확한 복분자를 운반하는 자율형 로봇 개발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로봇이 복분자 수확 작업 중인 사람을 찾아가 수확물을 적제함에 올리면 집하장으로 자율 주행하는 로봇 시연으로 농업인 만족도가 좋았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복분자 생산환경 악화에도 스마트 육묘생산 체계와 로봇을 이용한 노동력 절감이 우리도 농업생산 기반 안정화에 기여하며, 개발된 기술이 영농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안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뉴딜 사업 공모·선정·진행을 위하여 복분자 생산자 중심으로 리빙랩을 구성하여 계획수립과 16차례 걸쳐서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신품종 건전한 복분자묘 3만주 공급도 완료하였다.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안정적으로 농산물이 생산되고 경영성과를 높이고자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권택 과장은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농업생산 환경변화에 대응할 적정 농업기술 보급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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