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겨울철 과수 궤양 제거 등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중점기간 운영

  • [한국농어민뉴스]
  • 입력 2025-02-10 09:45
  • |
  • 수정 2025-02-11 10:03
글자크기

2~4월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중점기간 운영

겨울철 나무 궤양 제거 및 전염원 사전 제거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당부

과수화상병 발생 시군 대상 사전 예방 활동 점검 추진 예정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중점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187여 종에서 발병하며, 겨울철 궤양 부위에서 월동한다. 봄철이 되면 궤양 부위로부터 병원균이 전파돼 사과나 배나무의 잎, 줄기, , 열매 등을 불에 그슬린 것처럼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말라 죽게 된다.

 

전파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제가 없어 사전 예찰과 신속한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점기간 동안 29개 시군에서는 사과, 배 등 과수원을 찾아 상시 예찰을 시행하고, 농업인 대상 과수 궤양 및 전염원 제거 방법 안내와 과수화상병 예방 수칙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는 시군을 현장 방문하고 궤양 제거, 예방 교육 추진 현황, 홍보 안내 사항 등 사전 예방 활동을 점검해 과수화상병 예방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과수화상병을 막기 위한 최우선 방법은 겨울철에 궤양을 사전 제거하는 것이라며 기관에서도 상시 예찰과 예방수칙 교육홍보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규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