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국립공원 탐방로, AI 자동 전화예약 서비스 도입
지리산 노고단, 북한산 우이령 우선 시행 후 점차 확대 예정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오는 3월 1일부터 인공지능(AI) 음성기능(보이스봇)을 활용한 국립공원 탐방로 자동 전화예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을 포함한 탐방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예약 방식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자동 전화예약 서비스는 국립공원공단의 대표 전화번호(1670-9202)를 통해 연중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전화 연결 후 탐방로 선택, 방문 일정 및 인원을 입력하면 예약이 완료되며, 예약 확인 사항과 QR코드 형태의 입장권은 카카오톡을 통해 발송된다. 서비스가 우선 적용되는 탐방로는 방문객이 많은 지리산 노고단과 북한산 우이령 구간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상반기 중 이용 현황을 분석한 뒤, 전화예약 가능 탐방로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자동 전화예약 도입으로 탐방객들이 보다 손쉽게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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