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청년창업농장학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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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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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3-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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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여는...청년창업농장학생 오리엔테이션(OT)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 이하 희망재단)31일 국립농업박물관(수원)에서 청년창업농장학생’ 10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1학기 오리엔테이션(O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년창업농장학금은 농업·농촌 및 농식품 산업분야의 젊은 인재 유입을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장학사업으로, 향후 농림축산식품분야로의 취·창업을 조건으로 제공된다. 이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든든한 발판을 마련해 주는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장학 증서 수여식과 의무사항 안내를 시작으로, 농업 분야 인공지능(AI)에 대한 특강, 청년창업농 지원 정책 소개 등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또한, 참석한 장학생들은 해설사와 함께 국립농업박물관 전역을 견학하며 우리 농업의 역사와 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장학생은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같은 학교 학생들과 경험과 지혜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장학생들은 다양한 현장실습교육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향후 농업·농촌 및 농식품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2024년까지 20년간 11만 명의 학생에게 총 2,016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특히, 청년창업농장학금 지원을 통해 농촌 지역에 청년 인력이 유입되면서 스마트농업 등 신기술의 확대 및 보급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상희 이사장은 청년창업농장학생들이 미래의 우수한 청년 창업농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계기로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주역들이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들이 이끌어갈 미래 농업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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