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전남 영암군 한우 농장 구제역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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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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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3-1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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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의사환축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양성축 확인

발생농장 출입통제,살처분,전국 일시이동중지(48시간),소독 등 긴급방역조치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하 중수본)314()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180여 마리 사육)에서 구제역의심증상에 대한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구제역 발생에 따라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단계에서 발생 및인접 시군(8개 시군)은 심각단계,그 외 전 지역은 주의단계로 격상하였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해당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광역방제기,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자원(81)을동원하여 영암군과 인접7개 시(강진나주목포무안장흥해남화순)소재 우제류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314() 8시부터316() 8시까지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하고,농식품부 및 검역본부 등 중앙점검반(3개반, 6)을 투입하여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영암군과 인접7개 시군 전체 우제류 농장(9,216, 1,157천 마리)에대해 긴급 예방접종 및 임상검사를 실시하고,그 외 전국 소·염소 농장 대상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4.1.~4.30.)314일부터331일까지로 앞당겨시행한다.

 

전국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로 지자체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전화예찰을 실시한다.

 

중수본은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신속한 살처분,정밀검사,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강조하며, “농장내외부 소독,축사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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