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 대규모 말쥐치 자원 조성 계획
2025년 말쥐치 어린물고기 120만마리 방류 예정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제주본부(본부장 박경현)는 2025년 제주시 판포리 해역에 제주도 특산물인 말쥐치 어린물고기를 상반기에 26만마리, 하반기에 94만마리 총 120만 마리 대량 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에서는 자원량이 감소중인 쥐치류의 자원회복을 위해 2022년부터 제주시 판포리 인근 해역에「제주도 쥐치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지 내 해역에 인공구조물을 설치하고 말쥐치 산란을 유도하도록 해조류를 이식하여 쥐치류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하였고, 특히 지난 2년간 조성 해역에 말쥐치 어린물고기 169만 마리를 집중 방류하였다. 말쥐치는 제주도에서 객주리(말쥐치의 제주 방언) 요리로 인기가 높은 어종으로, 산란기가 되면 표면이 까끌한 해조류에 산란하러 수심이 얕고 해조류가 풍부한 곳으로 몰려드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해조류 다양성이 높고 바다숲이 잘 조성된 해역인 제주시 판포리 해역은 말쥐치가 산란·서식하기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해역으로 이번 방류는 도 내 종자 생산자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박경현 제주본부장은 “제주도 말쥐치 자원회복을 위해 내년에도 말쥐치 어린물고기를 대량 방류할 예정이며, 말쥐치 자원조성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분석을 통한 자원조사를 추가로 수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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