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해양수산부, 폭염에 따른 어업인 온열질환 특별관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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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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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7-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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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온열질환 발생 예방 홍보, 질환 발생 시 비대면 진료, 응급이송 지원

 

해양수산부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 예방 등 여름철 어업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버스 사업* 온열질환 특별관리 기간’ (714829)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2025.3~12/ 전국 섬·어촌 어업인 대상 / 의료(비대면, 대면), 생활(이미용, 목욕), 행정(노무, 세무)서비스 제공 /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어촌어항공단, 부산항만공사 등 참여

 

이번 온열질환 특별관리 기간 운영은 폭염 속 국민 건강·재산 지키도록 각 부처 가용한 행정력 총동원하라는 대통령 지시(710)따른 긴급조치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어복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온열질환 특별관리 기간에는 특히 온열질환 예방과 치료 등 의료부문 역량을 집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요령을 스마트폰, 홈페이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홍보하고 방문 시 냉각조끼 등 보냉장구를 어업인에게 보급한다.

 

두통·어지러움·구토 등 의심 질환이 발생하면 상시 비대면 진료 계를 제공하는 동시에 방문 진료도 지원하고 의식이 없는 등 고위험 황 발생 시 해양경찰청과 협력하여 섬·어촌에서 응급의료센터 등 병원 응급 이송을 지원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 어업인들이 생업을 위해 바다, 갯벌 등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한다면 위급한 상황에 놓일 수 있으며, 1인 조업 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업인들은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 및 시원한 장소 휴식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질환 발생 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반드시 받아 안전조치를 취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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