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내 고향 인구, 얼마나 될까?
농촌 인구 이동 현황, 지도와 그래프로 한눈에...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KASS)에 농촌 인구 및 이동, 지역별 현황, 공간 정보 지도까지 통합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농촌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정책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KASS) 웹 내 ‘농촌 인구이동’ 콘텐츠*를 구축하고 오는 8월 19일 정식 공개한다고 밝혔다. *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 누리집(kass.mafra.go.kr) 접속 후, [통계시각화] - [농촌 인구이동] 메뉴에서 확인 가능, 다만 모바일 앱은 화면 기능 개선 후 9월 이후 공개 예정 이번 ‘농촌 인구이동’ 콘텐츠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반으로 단순한 인구 구조의 수치화가 아닌 시계열 변화, 인구이동 흐름, 공간 분포 등을 시각화하여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인구 구조의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더 입체적으로 분석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행정구역이 ‘읍‧면’인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고령화,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 불균형 심화 등 농촌 인구 구조 변화를 쉽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현황판’ 메뉴에서는 농촌 및 전국 인구수와 연령별·성별 인구분포, 농촌‧도시 간 인구이동, 출생등록, 사망말소 정보를 월 단위로 차트와 표로 시각화해 전체적인 인구 현황 및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지역인구’에서는 전국 지도에서 시군구 단위 지역까지 선택을 통해 해당 지역의 인구 및 변동 현황, 청년‧노년 등 연령층별 인구, 지방소멸위험지수* 등을 시계열 차트로 제공한다. * 한 지역의 20~39세 여성인구 수를 해당 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로 나눈 값 세 번째, ‘인구이동’ 메뉴에서는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동하는 농촌 전입 현황을 주요 연령층별로 제공하고, 인구 변동이 큰 상위 10개 지역은 더 상세한 정보와 지역 간 전‧출입 데이터 흐름을 시각화하여 추가로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인구이동지도’ 메뉴는 월별로 시군구 간 인구 전입 및 전출 정보를 공간정보 기반 지도 위에 시각화하여 인구이동 현황을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간 농촌 인구 관련 통계가 주로 수치 중심으로 제공되어 전반적인 인구이동 흐름이나 지역 간 차이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으나,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조화된 정보를 차트 및 지도 등 시각화를 통해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자체, 연구기관, 정책 담당자 등 현장의 실수요자들에게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인구 유입, 지역 활력 회복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매우 유용한 정보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김정주 정책기획관은 “이번 농촌 인구이동 콘텐츠는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KASS) 플랫폼의 데이터 기능을 한층 고도화한 사례로, 앞으로 농촌 정책 수립과 국민 서비스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농식품 통계 콘텐츠를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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