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완도군, 청소년 성장 지원사업 전국 ‘최우수’…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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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지역 기반 프로그램 운영 성과… 도서지역 청소년 성장 환경 개선에 앞장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여성가족부가 추진한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첫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인구 감소 지역 내 청소년의 성장환경 개선, 참여·활동 지원 체계, 지역 자원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완도군은 사업 기획력·성과관리·지역 연계성 부문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도군은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이후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해 다양한 청소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환경을 위한 프로젝트’를 주제로 해안 생태, 자연경관, 지역 문화 자원을 청소년들이 직접 관찰·촬영·기록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가치를 탐구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마을 탐방, 버스킹 공연, 가족 영화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청소년 참여율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이번 성과는 행정과 현장의 긴밀한 협력도 큰 역할을 했다. 군청 가족행복과 박미정 과장, 보육청소년팀 박영선 팀장·김혜영 주무관이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균형 잡힌 청소년 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완도청소년문화의집 이은희 관장과 실무진이 현장 중심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상담 및 돌봄 지원에 적극 나서며 지역 연계도 강화했다. 박미정 과장은 “청소년이 머물고 싶고, 성장하고 싶은 완도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며 “이번 수상은 군민과 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정책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26년에는 진로·정서 지원, 도서지역 맞춤형 문화체험, 생활 안전망 고도화 등 사업을 더욱 확대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과 문화 접근성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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