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민주당 공천 패널티 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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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인터뷰 “김신, 더불어민주당 공천 패널티 대상 아니다”…규정·사실로 정면 반박 최근 8년 내 탈당 이력만 감점 적용…2016년 탈당은 시효 경과 2022년 대사면 후 경선 검증 완료, 결선까지 0.4% 초접전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완도군수 후보군이 다수 거론되는 가운데, 김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공천 패널티설’이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거 탈당 이력을 이유로 공천 과정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은 “당의 규정과 공식 기록을 보면 논란의 여지가 없다”며 “사실과 다른 해석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고 일축했다. 본지는 김 전 의원을 직접 만나 공천 규정의 핵심 내용과 2022년 지방선거 경선 과정, 그리고 최근 제기되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상세히 들었다.
■ Q1|최근 민주당 공천 규정에 ‘탈당 경력자 감점’ 조항이 있다는 이유로 김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불리하다는 말이 나옵니다. 실제 패널티가 있습니까? 김신|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혀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규정은 명확합니다. 선거일 기준 최근 8년 이내 더불어민주당 탈당 이력이 있을 경우에만 감점이 적용됩니다. 저는 해당 기간 내 탈당 이력이 없습니다. 규정을 단순히 일부만 인용해 왜곡하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 Q2|과거 탈당 이력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 같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김신|사실관계를 정확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을 한 차례 탈당한 적이 있습니다. 2016년 국민의당 창당 당시 호남 지역 다수 정치인들과 함께 탈당했던 것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내년 지방선거일 기준으로 이미 10년 가까이 경과했습니다. 규정상으로도, 상식적으로도 공천 감점이나 패널티를 논할 사안이 아닙니다.
■ Q3|2022년 지방선거 당시의 경선 과정도 중요한 근거가 될 것 같습니다. 김신|그렇습니다. 2022년 완도군수 선거 당시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사면’ 조치에 따라 모든 감점 요소가 해소된 상태에서 경선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예비경선과 본경선을 거쳐 결선까지 진출했고, 현 신우철 군수와 0.4% 차이의 초박빙 승부를 펼쳤습니다. 이는 당의 공식 절차 안에서 이미 자격과 경쟁력을 충분히 검증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설령 시효와 관련한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하더라도, 동일 사안에 대해 반복적으로 불이익을 줄 수 없다는 ‘일사부재의 원칙’에 따라 추가 감점은 성립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저는 당대표 1급 포상을 받은 이력이 있어, 규정상으로는 오히려 인센티브 요인이 존재합니다.
■ Q4|경선 이후 행보에 대해서도 평가가 엇갈립니다. 김신|경선 결과에 즉각 승복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공식 후보로 확정된 신우철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선거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당의 승리를 위해 행동하는 것은 당원으로서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은 제가 당에 대한 책임과 기여를 실천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봅니다.
■ Q5|이번 공천을 바라보는 김 전 의원의 기본 입장은 무엇입니까? 김신|규정과 룰, 그리고 지난 선거의 공식 기록이 이미 답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불리한 후보가 아니라, 당의 규칙 안에서 여러 차례 경쟁력을 증명해 온 후보입니다. 이제는 소문이나 추측이 아니라 사실과 기록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 Q6|일각에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김신|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는 있습니다. 공인은 사실에 기반한 비판이라면 당연히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부정확한 근거를 다수에게 유포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상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저는 소문이 아니라 규정과 기록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근거 없는 이야기로 군민들께 혼란을 드려서는 안 됩니다. 필요하다면 법적 부분에 대해서도 차분히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된 통화 녹취 등 근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 Q7|마지막으로 지역 주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김신|저는 더불어민주당의 규칙을 당당하게 따르며 군민 앞에서 검증받아 왔습니다. 앞으로도 정정당당하게 완도의 미래를 이야기하겠습니다. 근거 없는 루머가 아닌 사실과 정책으로 평가받는 선거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인터뷰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민주당 공천 패널티 논란에 대해 김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의 입장을 규정과 사실관계를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다. 김신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소문이 아니라 기록으로 판단해 달라”며 공정한 경쟁을 거듭 강조했다. 총 의견수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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