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군납 수산물 공급체계 개선 추진...청년 장병이 좋아하는 품목 개발‧공급
해수부-수협 수산물 군 급식 사업 개선 회의 개최 해양수산부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주재로 수협중앙회와 수산물 군 급식 사업 개선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착실히 이행하기 위해 수협중앙회는 그간 비린내 저감, 가시를 제거한 순살 제품 개발 등 조리와 섭취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는 이러한 노력은 물론, 청년 장병들의 입맛을 더 철저하게 반영하기 위한 획기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추진하게 되었다. 회의에서 해수부와 수협중앙회는 우선 국방부 등과 선호도를 철저히 파악하여 군 장병이 선호하지 않는 품목 등은 과감하게 퇴출하고, 청년 장병이 좋아하는 품목을 개발‧공급하는데 집중하기로 논의하였다. 또한 조리병이 손쉽게 요리하도록 밀키트(원물과 소스 묶음 등) 제품도 개발하기로 하였다. 이에 맞춰 수협중앙회는 원물 조달에서 유통‧가공시설도 전반적으로 점검하여 개선할 계획이다.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해수부는 국방부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사업 개편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저는 오늘 자녀를 군대에 보내는 부모의 마음으로 회의를 주재했다.”라며, 장병들이 우리 수산물을 많이 드시도록 철저하게 청년 장병 관점에서 과감하게 급식 사업구조를 개편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 시각 주요뉴스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