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농·어촌 계절근로자, 근본적 해결책을 찾았다!!
시·군·구 지부를 통해 현지 지자체와 협력·지원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이탈자 발생, 작업 효율 저하, 임금 착취 등으로 인해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 비영리 공익재단인(재)행복한 지역발전재단(이사장 문 현)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선순환 구조로 전환하여 이 제도가 본래의 취지에 맞게 정착하도록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여 주목받고 있다. 재단은 2019년 1월,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수급 및 관리에 관한 제반 사업’을 목적사업에 추가하여 행정안전부로부터 정관 개정을 허가받았다. 재단의 문 현 이사장은 “근로자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지회를 개설하고 해당 국가들의 16개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 왔다.”라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계절근로자 제도의 정착을 위한 “ 3대 필수 요건으로 ▲ 현지에서 근로자를 잘 선발하여야 하며 이때 수수료 등 금전적 유착은 철저히 배제 ▲ 선발 후 한국어, 한국 문화, 한국 음식, 한국의 농법 등에 대한 충분한 사전 교육이 필요 ▲ 엄중한 귀국 보증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이 기준에 맞춰 전남 무안군과 필리핀 실랑시는 협약을 통해 2022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102명이 입국하여 농가 24곳에 배정되어 원활히 농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재단의 전현호 전남 본부장은 “무안군의 사례를 전국 농·어촌으로 확산시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정착을 통해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이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복한 지역발전재단에서는 국내의 시·군·구 지부를 통해 현지 지자체들과 협력하여 계절 근로자들에 대한 원활한 관리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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