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용인동부경찰서, 우범 청소년 조종 금품 빼앗은 일당 전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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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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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4-2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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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만 원 상당 금품 강절도 피의자 16명 검거(구속 2)

범죄로 이어진 성인들이 우범 청소년들을 폭행해 범행케 한 수법

용인 신진 범죄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범죄조직 조기에 일망타진

 

[이금로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경진)는 금은방 귀금속, 차량 등을 털어 총 10회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이익을 얻은 강절도 피의자 총 16(구속 2, 불구속 12, 소년분류심사원 2)을 전원 검거했다.

 

특히 범행을 실행한 우범 청소년들을 조기에 검거해 수사 중, 실질적으로 범행 계획을 수립관리하고 범행을 지시한 윗선을 밝혀냄으로써 용인 신진 범죄 세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범죄조직을 발본색원한 것이다.

 

<피의자별 역할>

 

피의자

A(21, 구속), B(21)

C(18, 구속), D(19)

E(16), F(16), G(17), H(20), I(18)

역할

최상선

실질적 관리자

우범 청소년에게 직접 범죄 지시

 

피의자

J(15), K(16), L(16)

M(55), N(46), O(25), P(14)

역할

우범 청소년, 범죄 실행

장물 취득 및 운반

 

구속된 피의자 A(21, ) 12명은 용인 동네 선후배 사이이자 학창 시절부터 일진으로 행세하며 친분이 두터웠다. 평소 알고 지내던 우범 청소년 3명으로 하여금 최근 금값 상승으로 인해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고가의 귀금속 등을 훔치게 해 경제적 이익을 취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들은 먼저 우범 청소년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를 빌미로 폭행 및 귀금속 등을 훔쳐 채무를 상환할 것을 지시했다. 신체적정신적으로 종속된 우범 청소년들은 윗선 지시 아래 ’23. 2~3월 사이 용인아산 등지에서 총 10회에 걸쳐 강·절도 범행을 일삼았다.

 

 

[범행개요] 중고 귀금속 강도상해 1금은방 귀금속 절도 2

차량 털이(7)로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해 귀금속명품 지갑 등 구입

 


김경진 용인동부서장은 최근 급격한 금값 상승으로 인해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귀금속 등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중고 물품 거래 앱 등을 통해 귀금속을 직거래하는 분들이나 금은방을 운영하는 업주분들께서는 손님을 가장한 유사 범죄 피해를 보지 않도록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23년 상반기 강절도 및 생활 주변 폭력 집중 단속기간(3.27~6.30)을 운영 중이라며 서민을 두 번 울리는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를 뿌리 뽑는 데서 나아가 신속한 검거를 통해 피해품 회수 및 범죄피해자 보호에도 빈틈없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금로 기자 hero0329q@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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