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용인 서부 지역 안전 지킴이 ‘성복 119안전센터’ 개청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조성 시 소방수요 급증 [이금로 기자] 용인소방서 ‘성복119안전센터’가 2일 용인 서부 지역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개청식을 열고 출범했다. 이날 개청식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정춘숙·이탄희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강웅철·김선희 의원, 용인시의회 이창식·이교우 의원,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용인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의 염원인 용인소방서 성복119안전센터가 멋진 모습으로 개청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110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소방서에 시도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해 관련 예산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또 “플랫폼시티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소방 수요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용인소방서 외에도 지역에 새로운 소방서를 신설하기 위해 지역의 국회의원과 경기도의원, 용인시의원들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용인소방서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10월 서승현 용인소방서장과 면담에서 용인소방서의 현장 활동 어려움을 듣고 올해 산불호스백 48점과 비상 소화장치 18식 등 총 2억 7240만 원 상당의 소방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21년 2530만 원, 2022년 2900만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약 10배 가까이 늘어난 액수다. 한편 수지구 성복동 547-1번지에 설립된 용인소방서 성복119안전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센터장을 포함해 37명의 소방대원이 수지구 상현1·2·3동과 성복동, 신봉동 지역에서 화재 예방과 17만 7108명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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