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용인동부서, 관내 버스회사 대상 교통사고 예방 서한문 전달

  • [한국농어민뉴스]
  • 입력 2023-05-18 09:50
  • |
  • 수정 2023-05-19 08:53
글자크기

-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사고와 관련, 버스 운전자의 인식과 경각심 제고

- 공유형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집중단속 시행

  

▲용인동부서 담당자가 17일 에버랜드 운수 관계자에게 교통사고 예방 서한문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용인동부서 제공)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경진)는 지난 17일 용인시 관내 버스회사 4곳과 에버랜드(전세버스 15) 운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서한문을 전달했다. 또 용인고 수학여행 버스 기사들을 대상으로 출발 전 음주 여부 확인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대전 음주운전 참변에 이어 지난 101230분경 수원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건널목을 건너던 중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버스 운전자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다.

 

이날 경찰은 운수업체 관계자들의 안전한 운전 습관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건널목 주변 교통약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고 난폭운전을 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공유형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문제와 관련, 청소년들의 사용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반드시 운전면허증이나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16세 이상 취득 가능)가 필요함을 안내하겠다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안전성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금로 기자 hero0329q@kakao.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금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