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용인시, 시민 반응 좋은 생활밀착형 사업 확대 방침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 등 46건 시행 중 및 25건은 예정 ▲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가 수지구청 인근 노면에서 청소하고 있다. [이금로 기자] 용인시가 반응이 좋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총 71건의 사업을 새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46개 사업을 완료하고 25개 사업을 이달 이후 계획대로 시행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연초 이상일 시장은 각 부서에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현재 이들 사업 중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 운영, 북 드라이브스루 시행, 용인 시민농장 확대 조성 운영 등 총 46개 사업을 완료하여 시행 중이다.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 운영’ 사업은 대형청소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이면도로나 골목길에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청소 차량을 투입해 환경미화 서비스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처인구와 기흥구, 수지구에 각각 1대의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를 배치해 시범운영 중이며, 향후 나타나는 성과를 바탕으로 운영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용인대입구 삼거리 가변차로 도입’ 사업은 출근 시간대 용인대 방향, 퇴근 시간대 시청 방향으로 상습 정체되던 용인대 입구 삼거리 구간에 가변차로를 도입하고 가변신호기를 설치했다. 상습 정체 및 안전사고 위험을 없애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북 드라이브스루’ 사업은 처인구 역북동 중앙도서관에 시설을 설치해 365일, 24시간 책을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 3일 서비스를 시행하여 현재까지 총 3918권의 책 반납이 이뤄졌다. 가로청소용 전동수레 시범운영, 상수도 긴급상황 문자 알림 시스템 구축, 공유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시설 조성 등 총 25개 사업의 경우 이달 이후부터 계획대로 시행 예정이다. ‘상수도 긴급상황 문자 알림 시스템 구축’ 사업은 상수도 긴급공사로 인한 단수나 혼탁수 발생 시 문자 안내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마련한다. 시민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여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사업으로 내달 시행한다. ‘공유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시설 조성’ 사업은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치형(충전식) 주차시설 200대를 설치한다. 이달까지 시스템을 설치해 내달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7일 영상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새로 추진하는 시민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간 점검했다. 회의에서 이 시장은 “반응이 좋은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달라”며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 공모사업의 사례들이 정부에서 선정한 혁신 우수사례인 만큼 우리 시에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해 주기 바란다. 적극 행정 우수사례 및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도 전 직원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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