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용인소방서, 상습 침수지역‘풍수해 위험요소 예방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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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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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7-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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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로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지난 11일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 재난 발생에 대비해 피해 우려 지역에 예방 순찰을 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장마철에 들어섬과 동시에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명피해와 시설물 피해 대비, 서승현 서장은 용인시 관내 상습 침수지역 현장에 직접 나서 위험 요소 제거 및 시설물 점검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순찰 지역은 기흥구 보정동 소재 보정교 밑으로 흐르는 하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일대와 기흥구 공세동 소재 기흥호수 주변이다.

 

보정교의 경우 지난 9일 낮 12시경 급작스러운 폭우로 불어난 하천물에 20대 남성 A씨가 고립,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안전하게 구조돼 부상 없이 귀가했다. 이날 용인시 기흥구에는 시간당 110mm의 폭우가 내렸다.

 

용인소방서는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침수피해 우려 지역 예방 순찰 강화 현장 활동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재난지원기관 연락관을 파견해 동시다발의 신고에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함이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현장 활동 대원의 안전까지 확보돼야 한다저지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상황을 주시하고, 주택 침수가 예상되면 신속히 임시대피소로 피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금로 기자 hero0329q@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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