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용인시, 내년 골목상권 공동체·소상공인 1600곳 4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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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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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7-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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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관한 조례전면 개정

 

골목 상권 중의 하나인 역북동 카페거리 안내판 

 

[이금로 기자] 용인시가 조례 개정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2일 열린 274차 용인시의회 임시회의 2차 본회의에서 기존의 용인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용인시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관한 조례로 내용과 명칭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정 조례에는 급격한 경제 여건 변화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긴급자금 지원, 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시 연 5% 이내로 5년의 범위에서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창업, 사업정리(재창업·업종전환)와 온라인 디지털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지원에 대한 근거도 마련해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한다.

 

개정 조례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의 까다로운 지정요건으로 정부 지원을 받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지원하는 근거와 지원방안도 추가됐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용인시 골목상권 공동체와 소상공인 등 지원 대상이 늘면서 시는 내년 골목상권 공동체와 소상공인 1600여 곳에 4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소상공인들의 경영을 안정시키고 골목상권 공동체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용인시 소상공인들이 향후 진행될 지원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금로 기자 hero0329q@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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