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용인시, “인덕원~동탄선 1년간 재검토 마치고 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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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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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7-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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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흥덕·서천 구간 조속한 공사 위해 신속 인허가 등 행정지원 총력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선도 용인구간 

 

[이금로 기자] 인덕원~동탄선이 1년간의 사업성 재검토를 마치고 연내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26일 인덕원~동탄선의 미 발주 구간에 대한 공사가 연내 착공될 것 같다면서 용인 구간(흥덕역서천역)의 원활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완료했다.

 

안양시 인덕원에서 의왕, 수원, 용인을 거쳐 화성시 동탄까지 이어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39km, 18개 역사)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1년 착공했다.

 

2026년 개통 목표였지만 실시설계 결과 사업비 증가로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8월 미 발주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함에 따라 턴키(건설업체가 공사를 마친 후 발주자에게 넘기는 방식) 구간인 1공구와 9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2~8, 10~12구간)에 대한 공사가 중단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검토 완료로 오는 98공구에 포함된 흥덕역(가칭)에 대한 공사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용인시는 하루라도 빨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공사 발주를 위한 입찰공고부터 도로점용 등 인허가 처리까지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서천역(가칭)은 이미 공사를 시작한 9공구에 포함,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전 구간에 대한 공사가 드디어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인덕원~동탄선이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이 상당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므로 시도 늦어진 공사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4개 도시와 공동 협력하면서 행정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금로 기자 hero0329q@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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