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용인 금은방 유리 깨고 침입, 귀금속 훔친 30대 피의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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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31 13:55
  • |
  • 수정 2023-07-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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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모습/용인동부서 제공

- 오토바이 운행(8km), 변복 후 도보(5km)70여 분간 도주한 피의자 추적 검거

- 금반지 38, 금팔찌 11개 등 총 3605만 원 상당 피해품 회수

  

유기된 오토바이/용인동부서 제공

[이금로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경진)는 새벽 시간에 금은방 외벽 유리를 미리 준비한 망치로 깨고 침입, 시가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특수절도 피의자 A (30, )를 검거 구속했다.

 

사건 발생 28시간 만에 피의자를 신속하게 붙잡아 추가 범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품 대부분을 회수(금반지 38, 금팔찌 11, 3605만 원 상당) 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353분경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금은방 유리창을 망치로 깨고 침입,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후, 오토바이 등 범행 도구를 유기 후 재차 변복하고 도보로 70여 분간 15km가량을 도주했다.

 

경찰은 350여 개소의 방범·사설 CCTV 분석 등 치밀한 추적 수사를 통해 도주한 피의자를 특정, 검거했다.

 

용인 동부서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금값 상승으로 현금화가 쉬운 귀금속 등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금은방을 운영하는 업주는 퇴근 시 고가 귀금속은 금고에 넣어 보관하고, 유리 출입문은 추가로 방범 시설을 설치하는 등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금로 기자 hero0329q@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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