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용인 금은방 유리 깨고 침입, 귀금속 훔친 30대 피의자 구속
범행모습/용인동부서 제공 - 오토바이 운행(8km), 변복 후 도보(5km)로 70여 분간 도주한 피의자 추적 검거 - 금반지 38개, 금팔찌 11개 등 총 3605만 원 상당 피해품 회수
유기된 오토바이/용인동부서 제공 [이금로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경진)는 새벽 시간에 금은방 외벽 유리를 미리 준비한 망치로 깨고 침입, 시가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특수절도 피의자 A 씨(30대, 남)를 검거 구속했다. 사건 발생 28시간 만에 피의자를 신속하게 붙잡아 추가 범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품 대부분을 회수(금반지 38개, 금팔찌 11개, 3605만 원 상당) 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3시 53분경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금은방 유리창을 망치로 깨고 침입,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후, 오토바이 등 범행 도구를 유기 후 재차 변복하고 도보로 70여 분간 15km가량을 도주했다. 경찰은 350여 개소의 방범·사설 CCTV 분석 등 치밀한 추적 수사를 통해 도주한 피의자를 특정, 검거했다. 용인 동부서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금값 상승으로 현금화가 쉬운 귀금속 등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금은방을 운영하는 업주는 퇴근 시 고가 귀금속은 금고에 넣어 보관하고, 유리 출입문은 추가로 방범 시설을 설치하는 등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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