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재)행복한지역발전재단‧필리핀 실랑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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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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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8-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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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모범적 평가...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이사장 문현)과 필리핀 카비테주 실랑시 관계자들이 731전라남도 무안군(김산 군수)을 방문하여 농업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농심을 만족시키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였다.

 

문 현 이사장은 무안군수(김산), 군의회의장(김경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이기회), 농정과장(서명호)과 접견하고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관계자 및 전국의 지자체 방문 시 무안군의 사례를 모범으로 제시하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무안군은 지자체장 및 군의회, 농정과 실무 공무원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일손 부족한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개개인에게 애정을 가지고 임하는 모습 찬사를 보냈다.

 

폭염에도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고구마 분류 작업을 하는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부부는 숙소가 부족한데도 사장님이 우리 부부만을 위해 숙소를 별도 제공해 주시고 가족처럼 잘 챙겨주셔서 정말 고맙다.”라며 내년 이후에도 계속 무안군에 와서 일하고 싶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친환경 고구마 경작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강행원 대표는 필리핀 실랑시에서 건강하고 성격도 좋고 일도 잘하는 근로자들을 잘 선발하고 교육하여 보내 주신 덕분에 무안군 농가들은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고 하며 분 한 분이 다 소중하기에 가족처럼 대해주니 그분들도 열심히 일해 주시는 것 같다.”라며 미소가 멈출 줄 몰랐다.

 

특히, 무더위 속에 이역만리 타국의 농촌에서 땀 흘려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감사함과 연, 자신들을 격려해 주기 위해 고국에서 찾아 와 준 실랑시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서로 포옹하며 흘리는 눈물은 방문자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여 더불어 눈물을 짓게 하는 장면이었다.

 

행복한지역발전재단에서는 2022년 상반기와 하반기, 2023년 상반기에 걸쳐 무안군에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모범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한 농정과 최광재 팀장과 주무관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표창장을 수여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실랑시 관계자들의 입국 과정에서 실랑시와 장흥군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였다.

김오진 기자 kimoj79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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