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용인시, ‘서울 3호선 연장’ 타당성 조사 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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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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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8-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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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수원·성남·화성 등 4개 시 공동최적 노선과 차량기지 이전 후보지 구체화

 

서울 3호선 연장 노선(안) 

 

[이금로 기자] 용인시가 3일 수원, 성남, 화성 등 3개 시와 공동으로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을 통해 4개 도시는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최적 노선과 차량기지 이전 후보지를 제시한다.

 

특히, 지난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수서 차량기지 입체복합개발계획을 고려해 더 효율적인 3호선 연장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4개 도시가 1억 원씩을 분담해 진행한다. 8월 중 용역 수행 업체 선정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내년 8월까지 1년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5월 이상일 용인시장의 주선으로 이재준 수원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지하철 3호선의 경기 남부 연장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오세훈 시장은 용인, 수원, 성남, 화성 등 4개 도시의 3호선 연장 추진 의지를 확인했고, 서울시도 수서 차량기지 개발계획과 관련해 용역을 진행 중인 만큼 함께 최적의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4개 도시 400만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용역을 차질 없이 진행해 더 효율적인 3호선 연장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금로 기자 hero0329q@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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