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한·중 국제여객선 3년 7개월 만에 여객 운송 재개
평택-위해 노선의 여객 운송, 8.11(금)부터 재개 해양수산부는 8월 11일(금) 오후에 여객선 뉴그랜드피스호가 중국 위해항 에서 여객 100여 명을 태우고, 8월 12일(토) 오전 평택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화물만 운송 중이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이 3년 7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 뉴그랜드피스호 : 총톤수 33,165톤, 정원 880명, 위해교동국제집장상해운(한중 합작 선사)에서 운영 평택-위해 항로 외에도 중국 출발 기준으로 8월 11일(금) 인천-청도, 8월 13일(일) 평택-연태, 인천-위해 항로에서 여객 운송이 재개될 예정이며, 중국 항만 여건과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한·중 국제여객항로는 15개로, 여객 운송 중단 이전인 2019년에는 연간 약 200만 명의 여객이 이들 항로를 이용할 정도로 활발히 운영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양국의 방역 정책 완화 및 여객 수요를 감안하여 지난 3월 20일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을 정상화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따라 선사는 승무원 채용, 선실 정비 등을 준비하고, 해양수산부는 한·중 국제여객선과 여객터미널에 대한 안전 점검, 관계기관 합동 모의 입·출국 등을 실시하였다. ▲ 15개 항로 : 인천~(위해, 청도, 단동, 연태, 석도, 진황도, 대련, 영구, 연운항) / 평택~(연운항, 위해, 일조, 연태, 영성) / 군산~석도 해양수산부는 다른 항로도 조속히 여객 운송이 재개될 수 있도록 중국 항만당국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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