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스마트폰으로 통(通)하는 노년층과 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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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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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8-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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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활용법 봉사활동 진행

 

 

[이금로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부터 복지관 2층 청춘홀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스마트폰 활용법을 안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활용법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이 일상인 사회에서 사용하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어르신에게 1:1 맞춤 스마트폰 사용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7월 한 달 월요일부터 금요일, 9시부터 16시까지 집중적으로 어르신 안내를 진행했다. 현재는 많은 어르신이 궁금증을 해소했고, 8월부터는 매주 월요일 13시부터 15시까지, 1:1 맞춤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된 안내 사항은 전화ㆍ문자ㆍ검색 등 기본 기능 사용법 사진 및 동영상 전송 애플리케이션 이용법 등으로 구성해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스마트폰 왕초보 수업 과정부터 스마트폰 기초, 스마트폰 활용(심화 과정) 5개의 세분된 스마트폰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나에게는 익숙한 스마트폰이 어르신에게는 낯설고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활동으로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편리한 일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소 스마트폰을 잘 모르는데 누구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자식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한계가 있었는데, 이렇게 편하게 스마트폰 활용법을 물어볼 수 있게 돼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스마트폰 안내 프로그램 등 세대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격차 해소하고자 기획했다. 앞으로도 어르신에게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금로 기자 hero0329q@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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