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영암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민간단체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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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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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8-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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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자체 중 최초 공고를 통해 민간단체와 협력,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선정

 

전라남도 영암군(우승희 군수)814일 국내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를 협력할 민간단체를 선정했다.

 

영암군은 국내 226개 지자체 중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민간단체와 협력 공고를 시행, 전국의 지자체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관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협력단체로 선정된 ()행복한지역발전재단(문 현 이사장)은 영암군이 전국의 지자체 중 최초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민간단체와 협력을 결정한 솔선에 감사함을 전했다.

 

영암군은 관내 농가들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농업해양정책과(김상곤 팀장)는 지난 417일에 대통령 직속 농어업 농어촌특별위원회(장태평 위원장)농업 현장의 일손 부족 문제의 사례 중 영암군의 경우 고구마 수확시기에 필요한 인원이 약 45백 명이나 된다.’라고 설명하며 근본적인 해결책 중의 하나로 전문성을 보증할 수 있는 단체를 선정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모든 책임하에 관리를 위탁할 필요성을 건의 했다.

 

이후 영암군은 714일까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업무협력 분야와 해외 국가 MOU 체결 업무협력 분야에 대한 민간단체의 신청을 받았으며 20개가 넘는 단체가 접수하여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89,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단체 중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업무협력분야에서 11개 단체와 해외 국가 MOU 체결 업무협력 분야에서 17개 단체가 블라인드 방식의 심사를 거쳐 814일에 각각 2개 단체와 5개 단체가 협력단체로 선정되었다.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은 "영암군과 협력하여 투명하고 바르게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영암군의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전국 지자체 중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하였다.

 

한편,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은 해외 13개 지자체와 협약이 체결되어 있다.

김오진 기자 kimoj79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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