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풍덕천동 수돗물 공급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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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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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8-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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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배수지 수요 증가로, 신설된 동천배수지로 전환 이달 28~98일 작업 진행

 

동천배수지 공원 조감도 

 

[이금로 기자] 용인시가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수지구 동천동과 풍덕천동 일원의 수돗물 급수체계를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성복배수지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지역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동천배수지를 신설했다. 해당 지역에 동천배수지에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급수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환작업을 진행한다.

 

동천배수지는 수지구 동천동과 풍덕천동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급수체계 전환작업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 사이에 진행된다. 전환 기간 수자원공사와 협업해 실시간으로 수질과 수압을 확인한다.

 

시는 혼탁수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처를 하기 위해 수돗물 사용 건물을 직접 방문해 급수체계 작업에 대한 준비사항을 안내하고, 별도로 비상 급수차와 생수를 준비한다.

 

수돗물 급수체계 전환에 관한 내용을 용인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게재하고 현수막과 포스터를 통해 각 가정에 안내한다.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031-324-4228)에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각 가정과 상가에서는 대야와 욕조 등에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두고, 혼탁수가 나오면 충분하게 방류해달라작업이 이뤄지는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저수조 유입 밸브를 차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혼탁수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금로 기자 hero0329q@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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