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작가와 관람객의 그림 축제‘2023 제31회 인사동 사람들 특별전’ 진행 중
2023 제31회 인사동사람들 특별전 포스터
[이금로 기자] 대한민국 미술의 중심 인사동에서 신진작가에서 원로작가까지 최신작을 위주로 단체전을 열어 현재 미술 흐름을 체감할 수 있는 ‘2023 제31회 인사동 사람들 특별전’이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사단법인 국제현대예술협회(이사장 김용모)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번 전시는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분야의 미술품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작가들은 작품을 매개체로 교류하며 서로의 창작활동에 긍정적 자극을 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시장에는 작가들의 작품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된 소품 액자, 에코백, 우산, 손수건, 쿠션 등 생활용품에 예술이 융합된 공예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전용 부스를 운영해 일상에서 그림을 가까이 접하며 삶에 필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평면 작품으로 감상하던 그림을 실용 용품에 디자인으로 사용돼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작품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 예술을 누리는 문화가 일반화되는데 이바지하고자 전시가 기획됐다. (사)국제현대예술협회는 1992년 중견 작가 그룹 ‘인사동 사람들‘로 출발한 단체로 현재 화가, 전시기획자, 비평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회원 간 교류와 친선, 작가의 권익 보호, 전시와 세미나, 신진작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지난 30여 년간 다수의 회원전, 기획전, 국제교류전, 국제아트페어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는 미술 단체다. 갤러리가 밀집된 인사동은 전국의 작가들이 각자의 개성 있는 작품으로 개인전은 물론 단체전을 통해 작품을 공개하고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곳으로 출품 작가들은 ’2023 제31회 인사동 사람들 특별전‘을 통해 미술애호가들에게 작품을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되고 있다. 김용모 이사장은 "새로운 작품으로 감상자들을 만나는 일은 작가로서 기쁘고 보람 있는 시간으로 참여 작가들은 자신의 철학과 이념이 반영돼 탄생한 작품이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며 작가의 의무와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아 더욱 발전하는 창작활동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작품의 우수성에 따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상,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 (사)국제현대예술협회 이사장상을 지난 23일 17:00에 진행된 개막식에서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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